바나나 검은 반점, 먹어도 될까?

검게 변하기 전까지 바나나를 잘 먹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보통 바나나를 구입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러다가 결국 검게 변하고 말지요. 이렇게 바나나에 검은 반점 및 검게 번현 바나나 먹어도 될까요?

 

바나나의 효능은 익히 알기 때문에 굳이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 즉 숙성이 된 바나나는 노란 바나나에 비해 훨씬 많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셔도 됩니다. 꼭드세요.

 

앞서 설명드린 바 노란 바나나가 숙성이 되면 검은 반점이 생기고 점점 검게 변합니다. '숙성 바나나'로 부르는 게 맞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면역력 증가
바나나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며 호흡기나 위장 등 점막의 분비 활동을 활발히 해주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검게 변한 바나나는 노란 바나나에 비해 8배나 많은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B
비타민B가 부족하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뀌게 되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긴 걸 먹으면 비타민B6와 관련된 면역력이 8배나 증가합니다.

 

항암효과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많을수록 항암효과가 8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나나가 익어 점점 검게 변할수록 바나나에 있는 암세포 파괴 인자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속 쓰림 완화
보통의 한국사람들은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 위장 질환이 잦은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바나나 검은 반점이 생긴 걸 먹으면 완화하고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위의 산도를 낮추고, 인지질이 위 점막에 달라붙어 위산으로부터 손상을 방지해 줍니다.

 

혈압조절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함량이 높으면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슈가 스폿'이라 불리는 바나나의 검게 변한 부분이 칼륨 성분이 많기 때문에 검게 변한 바나나는 우리의 혈압을 조절해 줍니다.

 

바나나 검은 반점이 생겼다고 그냥 버리지 말고 노란 바나나에 비해 훨씬 영양가가 풍부하니 꼭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또한 마트에서 저렴하게 팔 때도 있으니 이때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