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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결혼식은 가장 아름답게 특별하게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결혼식 비용은 점점 증가하고 있어 많은 커플이 결혼식 비용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예비부부를 위해 특색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예식장 공간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부가 하고 있는 예식 공간 서비스인 공유 누리 결혼식의 개념과 장점, 결혼식 공간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유 누리 결혼식이란?
공유 누리는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한 경제 모델로, 소유보다는 공유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공유 누리 결혼식은 이러한 개념을 결혼식에 적용한 것으로,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공유하고 재사용함으로써 결혼식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을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유 누리 결혼식의 장점
공유 누리 결혼식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입니다. 웨딩드레스, 장식, 장소, 음식 등 결혼식의 여러 요소를 공유하거나 대여함으로써 전통적인 결혼식보다 훨씬 저렴하게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예식장 장소가 결혼식 비용에서 가장 크게 차지를 하는데,
공유 누리 결혼식은 결혼식 공간에 따라 대여료가 다르긴 하지만 장소에 따라 대여료가 아예 무료인 곳도 있고 대여료가 있어도 일반 예식장보다 꽤 저렴합니다.
공유 누리 결혼식 비용
정부가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공공시설 48곳을 결혼식 공간으로 추가 개방을 했는데, 내년 3월부터 대여료가 무료 또는 5만 원, 10만 원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부지는 대여료가 56만 원.
국립공원의 경우 덕유산국립공원 잔디 광장 등 9월~10월 개방 예정인데, 대여료가 11만 5,000원 ~ 44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산하기관 소유 부지도 12곳 추가 개방, 세종호수공원과 이응 다리 등 6곳을 결혼식 부지로 추가 제공한다고 합니다.
공유 누리 결혼식 예식장 대여 예약 방법
공유 누리 결혼식은 공유 누리 플랫폼 내 예식 공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1. 공유 누리 인터넷 웹(www.eshare.go.kr) 또는 앱 '공유 누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 테마지도 메인화면의 '우리 마을 예식 공간 대관' 서비스에서 지도 기반으로 전국의 공공 예식 공간 위치 및 정보를 제공 또는 공유 누리 누리집에서 '예식', '웨딩' 등 키워드를 입력해서 전국의 공공 예식 공간을 검색.
3. '우리 마을 예식 공간 대관' 테마 지도는 하객들을 위한 예식장 주변 주차장 및 전기차충전소의 위치도 함께 제공하며, 시설을 클릭하여 이용 방법 조회 및 예약
4. 예약 및 결제 :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신청 후 고 유료 시설의 경우 기관 담당자의 승인 후 요금 결제 기능 제공
- 예약신청 후 기관 담당자가 심사하고 승인 시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 결제 후 예약 확정
- 예약신청, 승인, 예약취소 시 신청자의 휴대전화로 안내메시지 전송
정부에서는 2027년까지 200곳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하며, 개성 있는 예식 서비스 모델도 개발하고 제공 예정이라고 하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적극 활용하셔서 개성 있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 하시기를 바랍니다.